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기운내세요...
모든 살아있는 이들에게... 우리 삶은 때로 흐린 회색 빛 어두움일 수 있다. 갑자기 다가온 이별 앞에, 너와 내가 같지 않음을 느끼는 순간 받게되는 아득함.. 그 깊은 절망의 나락에 빠져, 아니 마음의 상처를 감당하기 어려워 그 누군가에게 내밀고 호소해본다. 하지만 다가오는 그 어떤 것도 실체가 아님을 우리는 인식해야 한다. 너와 나는 하나의 관념일 뿐이다. 대신해 줄 것이 아무것도 없다. 그저 시간의 물줄기에 맡겨, 상처가 치유되고..살아있음을 감사할 수 있을 때까지, 곁에서 보아줄 수 있을뿐..대신해 줄 것은 없다. 이렇게 냉정해져야 한다. 순간을 불태우는 나방의 무의미한 몸짓에 애태우던 사람에 대한 기억까지도..
2007.12.09 -
나는 매일 너를 꿈꾼다.
그리움이란 이름으로.. 네가 다가오기를, 네게 다가설 수 있기를.
2007.12.03 -
스킨바꿈
그림이 좀 유아틱하지만...
2007.11.29 -
또다시 올 봄을 기다리며 2007.11.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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가을을 준비하는 잠자리 2007.11.2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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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07-11-25 플레이톡
08:44 너는 단지 거울에 비친 나의 모습이 아닐까? 10:40 신은 주사위 놀이를 하지 않는다. 이 책에서 논하고자 하는 내용은 '우리의 운명인 삶과 죽음이 이미 정해져 있는가?'라는 의문에 관해서이다. 조금 더 크게 말하면 우주 전체의 움직임이나 천체의 운동처럼 광범위한 부분부터 복잡하기 그지없는 인간의 생명이나 작은 벌레의 일생까지도 모두 예정된 각본대로 움직이고 있는가에 대한 지적 호기심이다.
2007.11.25